무척이나 화창한 아침을 여는 4월을 맞았습니다.

여기저기 붕어 소식도 들려 오고 봄꽃 소식도 들려 오는데요.

시즌을 맞는 꾼들의 가슴도 활짝 만개한 듯 보여 집니다.^^

변덕스런 날씨에 몸고생,마음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 였지만,봄날은 여지없이 우리곁에 돌아 왔습니다.

이제 훌훌 털어 버리고 이쁜 봄붕어 맞으러 나서야 하지 않을까요.

지난주 부터 시작된 붕어들의 산란이 여전히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시기의 붕어 낚시는 무엇보다 포인트 선정이 조과를 좌우하곤 하는데요.

낚시터의 여건(수초여부,수심)에 따라 개인적인 취향이나 정보에 맞게 대편성과 포인트 선정이 우선 되어야 할것 입니다.

물론 이시기에 맞는 저수지를 선정 하는게 가장 우선시 될 사항 이지만

이또한 주말낚시인 들에게는 힘든 일이 되겠지요.

아무턴 이달 부터는 그동안 평지형 저수지와 강계에 편중되어 있던 조황 소식이 다소 범위기 넓어지는 때입니다.

발품도 열심히 파시고, 정성을 조금더 보탠다면 긴 시간 기다렸던 짜릿한 손맛을 충분히 느껴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경산,청도,영천 등 대구 동부권의 대부분 낚시터 들이 봄의 태동을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그동안 점찍어 두었던 저수지나 강계를 찾으시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오늘부터 기온이 많이 오른다고 하니 그동안 맑아졌던 물색도 다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경산권 평일의 저수지 모습을 올려 드립니다.

생각하는 저수지와 유추해서 보아 주시고 출조지 선정에 약간의 팁이 되길 바라는 마음 입니다.

만발한 봄꽃중에 이제 진달래는 아쉽게도 시드는 시기 입니다.

매년 이른봄에 한아름 붕어손맛을 안겨주는 호곡지를 지나는 길에 둘러 봤습니다.

이곳도 해걸이를 하나 봅니다.올해 조황은 그리 신통치 않아 보이는 군요.

환절기 날씨의 영향이 크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만,여전히 손맛볼 확률은 높은 곳입니다.

길 가다 그냥 앉아서 낚시하기 편한곳,당음지 입니다.

대표적 평지형 답게 물색은 좋습니다.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늘 많은 분들을 볼수 있는 곳인데요.

중층낚시와 바닥낚시가 동시에 이루어 지는 대표적 짬낚시터가 아닐까 합니다.

용성의 자그마한 소류지 정상지 입니다.

수위가 많이 내려간 모습 이군요.

말풀이 자라고 부들의 새순이 돋는걸 보니 소류지 들도 태동할 때가 된듯 한데요.

제발 쓰레기는 되가져 오시길 거듭 당부 드립니다.

딱! 시기가 된듯한 용두지 입니다.

봄 저수지 답지 않게 거의 만수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색도 좋아지고 있고 어제 들어오신 저분은 시기를 잘 맞추신것 같네요.^^

많은 잔챙이 들의 성화를 잘 극복 하시고 소정의 목적을 이루어 철수 하시길 바래 봅니다.

아름다운 저수지 정곡지 풍경 입니다.

수초대를 노려 대편성을 하시는 분이 막 들어 오신듯 합니다.

아직 조금 이른듯한 느낌의 정곡지 이지만 이제 부터는 찾아봐야 될곳 중에 한곳 입니다.

위에 있는 상곡지는 누가 장난을 좀 친것 같네요.

항상 많은 분들이 찾는곳 밀못 입니다.

얼음이 어는 추운 날씨 임에도 불구하고 밤낚시를 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결과는 만족하지 못했지만 말입니다.

물색도 좋고 하니,아마도 이번주말 부터는 좋은 소식이 들려 오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 밀못은 수위도 나쁘지 않은 상황 입니다.

이번주도 많은 분들이 조황을 제보해 주셧습니다.

늘 감사 드리고요,앞으로도 많은 협조를 부탁 드려 봅니다.

수로쪽을 찾으셨던 고객 분들이 마릿수 붕어 조황도 알려 오셨네요.

우리한 손맛 축하 드립니다.

이쁘게 생긴 봄 붕어들 입니다.

씨알도 괜찮고 다 좋네요.

대창의 소류지를 찾으신 안촌사랑님도 월척붕어 손맛을 보셨군요.

축하 드립니다.

어봉지 에서 허리급 붕어를 낚아, 시즌을 여는 멋진 손맛을 보신분의 제보도 있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사짜는 사진촬영 도중 자동 방생 하시고 월척 붕어만 얼굴 보여 주신 초계님,

역시 낚시는 적당한 실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걸 보여 주신듯 합니다.

축하 드립니다.

어느곳을 가더라도 봄꽃의 화려한 향연을 볼수 있는 시기 입니다.

또,눈이 호강하는 만큼 손맛도 느낄수 있는 멋진 계절 이지요.

아직은 춥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이제 부터 그러지 않으셔도 될듯 합니다.

믿고 찾는 기상청 예보가 확연한 봄날을 예고하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일요일 약간의 비소식이 있긴 하지만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닌듯 하구요.

봄낚시 나가 시기에는 별 무리가 없는 만큼,

가족이나 친구,또는 동료들과 함께 움직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참에 "도원 우정결의"같은것도 맺어 보시는게 어떨까 하네요.

2019년 최대어 차상 계측자

입상자 확정후 원하시는 문장이나 문양을 넣어 드립니다.

협찬해 주신 제작자 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