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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풀꺽인 더위-가까워진 시즌

작성자 Fvill(ip:220.81.14.73)

작성일 2022-08-18 12:30:19

조회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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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더위에 지칠만도 했던 여름도 이제 끝부분에 다다른듯 합니다.

때아닌 폭우에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부터 전하면서 가을을 기다려 봅니다.


영남지역의 가뭄은 아직 해소되지 못한 모양세 인데요.

그래도 뜨문뜨문 조금씩 내린비로 갈증 해소는 된듯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소나기로 해소 되기에는 아무래도 무리인것 같습니다.


영천지역 으로 조금더 많은 비가 내린 관계로 금호강은 현재 정상수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오목천을 비롯한 강계에도 약간씩 수위가 상승 하면서 낚시여건은 갖춰진 모습 입니다.

그렇지만 저수지는 아직 많이 부족한 상황을 벗어나지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절의 변화는 어김 없는데요.

온 저수지를 덮고 있는 수초도 조금씩 힘을 잃어가고 벼이삭이 개화하는 것을 보니

가을이 그리멀지 않은것 같아 여름낚시 어려움의 위안으로 삼아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 저수지 낚시의 난제는 여러가지가 있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수위,수온,수초,더위등 다양한 것들중에 수초가 가장 첫 대면하는 어려움이 아닐까 합니다.


힘들지만 수초제거 작업은 이시기에 필수 인데요.

낚시가 어렵더라도 최소한의 작업을 권해 드립니다. 조과와 상당한 영향이 있거던요.^^

특히 씨알면에서 확연히 차이가 난다는 점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붕어들도 이제 서서히 토실해 질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서늘해 진 것을 보니 낚시철로 접어든 느낌이 확~ 오는데요.

수위가 낮다고 해서 포기하지 마시고 공략 시간대를 잘 조절 하신다면 충분히 손맛 보실수 있으리라 확신 합니다.



내린비가 제법 된다고 해서 기대를 가지고 몇곳 둘러 봤습니다.

결론을 말씀 드리면 아직 조금 부족하다는 것을 인지 할수 있었는데요.

사진으로 나마 둘러 보시고 출조시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금호강을  먼저 가봤습니다.



올해 한번도 큰물이 내려가진 않았지만 지금은 적당한 수위는 유지되는 모습 입니다.

오름수위때 재미를 보신 분들도 제법 계셨는데........ 포인트만 잘 찾으면 심심 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좋은 자리를 찾으신 다고 물을 건너 들어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혹여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으면 절대 삼가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대창에 있는 구룡신지를 오랜만에 찾았습니다.

요즘 배스가 유입되었다고 해서 잘 찾지 않았지요.



전역에 낚시한 흔적을 찾을수 없었고 상류 부들밭은 마치 밀림을 연상케 하는군요.



예전에는 이 시기에 대물을 만날수 있던 멋진 곳이였는데.......



이렇게 자꾸만 외면 되어짐에 안타까움을 느낌니다.

그렇지만 영천권 소류지가 보는바와 같이 만수위를 보이고 있다는 것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네요.




심성지는 어떨까요. 이곳은 더 심각한듯 보입니다.



조금 수위는 올라간 것으로 보이는데...... 꽉 덮힌 수초가 마음까지 답답하게 합니다.



조금더 시일이 지나고 또한,수위가 올라 야만 엄두가 날것 같은데...... 수초가 삭기 시작 한다면 더 좋겠지요.




조금씩 수위가 올랐다는 것에 기대를 가지고 후곡지를 올라가 봤습니다.



제법 규모가 있는 곳인데.... 지금은 마치 자그마한 소류지를 보는것 같군요.



저 위쪽 부들밭을 지나 숲까지 물이 차야 하는데.......

제법 많은양의 비가 와야 올 가을을 기대해야 할것 같습니다.




조금 이라도 상황이 나아졌으리라 기대하면서 어봉지를 한번더 가보았는 데요.

아직은 조금 이른가요.



중간쯤 에서 봐도 조금 모자란 다는 느낌 이네요.



오히려 최저 수위에서 안정 되었을 때 보다 조과는 더 미미하게 보입니다.



그래도 상류 바닥에 물길이 조금 보인다는 것에 올 가을을 기대해 봅니다.^^

어느 저수지를 봐도 강우량이 조금더 필요하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네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손맛을 보시고 조사님 들께 희망을 주신 분들이 계십니다.

큰 조황은 아니지만 이렇게 늘 붕어를 볼수 있어서 다행이며 또한 기대를 가지고 시즌을 기다려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남산지 수초대를 어렵게 공략해 턱걸이 포함해서 손맛을 보셨군요.

조황소식 감사 합니다.



오붕님 께서도 물 맑은 곳에서 이쁜 붕어를 낚으셨네요.




이대장님 께서 4짜 대물의 손맛을 보셨네요.




수위가 많이 내려가 있고 수초가 밀생하다 보니 붕어관리가 어려운 계절 입니다.

이렇게 아침에 보면 상태가 나빠지기 일쑤 인데요.

신경을 많이 써야 될 부분인것 같습니다.

미리 사진을 못찍은 것에 안타까워 하셨는데요. 오랜만에 큰 손맛보신 이대장님께 축하를 드립니다.




영국씨는 어김없이 월척 손맛을 보고 계시네요.



강인하게 생긴 월척손맛 축하 드립니다.




대물 붕어로 손맛 보신분이 계서서 추가로 올립니다.



ㅎ  43cm 의 대물 붕어 입니다. 장사장님 축하 드립니다.



다른분들의 또 다른 만남을 위해 이렇게 자연으로 돌려 보내 주셨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벼이삭이 얼굴을 내 밀었습니다. 여름이 가고 있다는 이야기 이겠지요.

아직까지 수위가 더 내려갈 요인이 많다고 봐야 될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기온과 수온이 꾸준히 조금씩 떨어질 것이고 낚시 여건도 나날이 좋아질 것입니다.

씨알과 마릿수도 점점 나아질 전망 이구요.

암턴 가을은 오고 있고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른 추석도 얼마 남지 않았고 휴가 기간도 끝나고 했으니 이제는 서서히 낚시로 눈을 돌려도 될것 같네요.

특히 열대야가 없어진 밤은 낚시하기 딱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아직도 모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만큼, 준비 잘 하셔야 할것 같구요.

여름 뒤끝인 만큼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 면서,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첨부파일 1660804424329-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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